아내가 아프고 나서 일중독자에서 아내의 소중함을 깨달은 부족한 남편
그래서 일까요? 요즘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것이?
위기가 저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된 듯 합니다. 앞으로 좀 더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
어제는 고재영씨의 빵집 블로그(http://blog.daum.net/bakerko200)에서 나만의 빼빼로를 만들 수 있다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생각 난 것이 아내를 위해서
핸드메이드 빼빼로를 선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제 머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 어.... 한번 해 볼까? 아내가 좋아 할까?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
가게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하고, 가능하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 예약을 했습니다.
특별한 나만의 빼빼로를 준비 하고 싶어서 일반 빼빼로와는 달리 쌀로 만든 가래떡 빼빼로를 만들어 보기로 결정 했습니다.
가래떡은 집앞에 떡집에서 따끈따끈 막 한 가래떡을 샀지요...
가래떡데이유래는?
가래떡데이의 유래는 전통식품이나 농업 관련 분야와 전혀 관계없이 놀랍게도 순수 토종 바이러스 백신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상업적인 색채가 강한 “빼빼로 데이” 대신 안철수연구소는 선조들의 전통이 깃든 전직원들이 가래떡을 먹는 날로 정해 시행 중이다. 각 부서별로 모여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으며 안랩인만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조청을 찾아 서울로 공수해야 하며 가래떡 잘 만드는 떡방앗간을 찾아나서야 하는 주최측의 애로도 있다고 한다.
당시 300여 명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모두 가래떡을 달콤한 조청에 찍어먹는 행운을 누렸으며 행사를 위해 특별 주문된 가래떡은 무려 50㎏. 조청도 20㎏이 동원됐다는 것. 당시 안철수 사장(현 이사회 의장)은 회사 곳곳을 편하게 돌아다니며 즉석 '가래떡 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이후 농협 경북지역본부 등에서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로 지정하고 행사를 통해 알리고 있다고 한다.
농림부는 이에 十一月 十一日을 아래로 쓰면 土월 土일이 되는데, 土(흙)는 농업의 터전이 되므로, 정부는 200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의 핵심 행사로 '가래떡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하여 농업관련 기관들은 이날을 가래떡데이라 하며 가래떡을 만들어 나눠 먹는 행사를 가진다. 정체불명의 서양식 행사보다 순수한 한국적 행사, 농업관련 행사에 더 관심을 가지자는 뜻.
가게는 다행이 산본 지하철에서 가까와서 갈만 했습니다.
고재영 빵집 찾아 가는 방법 입니다. 저 처럼 만드는 것이 자신이 없는 분은 사장님께 도움을 받아서 만드시면 좋을 듯 하지요.
지금 부터 이 세상에 하나뿐이 정성이 가득 담긴(?) 가래떡 빼빼로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초코랫을 열을 가해서 녹이는 작업 부터 시작 하는 군요.
강한 불로 하면 않되고요. 약불에 초코렛을 녹여야 한답니다.
초코렛의 온도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 진다고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전문가가 옆에서 지도 해주시고, 진행을 도와 주시니 전 너무 좋더군요.
빼빼로를 사용하기에 가래떡의 특성상 약할 듯 해서 나무젓가락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쁜게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더 좋은 듯해 보여요. ^^
보셔요.. 이쁘죠?
하나 하나 고재영 사장님께서 시범을 보여 주시더군요.
아... 저렇게 하는 구나.
나도 해 볼만 하겠는걸... ^^
이번에는 제가 따라 해 봅니다.
제 정성이 들어 가야 될 것 같아서 시범 이후에는 제가 직접 해 보았지요. ^^
어려울 듯 보였는데...
모양이 비슷하게 잘 나오는 걸 보니 넘 신기 한 거 있죠... ^^
하지만
제가 하니 이상한 건 사실 입니다.
전문가의 손길과 다른 나의 작품.... 그래도 직접 해 보는 것에 의미를 두렵니다.
중간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초코렛을 말리는 동안 다음 글씨를 넣을 수 있도록 해 봐야 지요.
글씨를 쓰는 초코렛을 녹이기 위해서 또 다른 초코렛을 준비 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약불에 녹여 주고요.
글씨를 쓸수 있도록 이걸 뭐라 하지?
이곳에 초코렛을 넣고, 저도 조금 있으면 해 봅니다.
TV에서만 보았던 장면인데... ㅎㅎㅎ
역시 사장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 주십니다.
어.... 저렇게 하는 구나.
어렵지 않겠다.
저도 해 봅니다.
어... 재미 있다.
처음에는 긴장해서 일까요?
잘 되는 것 같은데 점점 글씨가 엉망이 되어 갑니다. 어............
아내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
^^
아무리 생각 해도 사랑한 다는 말 뿐이 할 말이 없습니다.
역시 말 주변 없는 사람....
그래도 하나 더 쓴다면...
아팠던 아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이니
할만은 사랑 한다는 말 뿐이 할 말이 없군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무젓가락 꽂지 않은 것이 더 이쁘지요? ^^
이렇게 만든 결과물을 이제 사랑하는 아내에게 전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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